* 본 리뷰는 베리드 스타즈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제작사 - 라인게임즈
플랫폼 - PS4, PS vita, Switch
'한국 게임은 일단 사고 보자'라는 생각으로 사게 된 게임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구매 후 우선순위가 뒤로 가다 보니 플레이를 작년 12월에 해보게 되었습니다.
나중에 리뷰할 어쌔신 크리드 고대 3부작을 하다 보니 플레이타임이 긴 게임보다는 짧고 굵은 임팩트를 줄 게임을 찾던 중에 눈에 띄어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스토리는 오디션 프로그램인 "베리드 스타즈"의 4번째 시즌 생방송이 진행되던 때 무대가 무너져 출연자와 일부 스태프가 갇히게 되는 것부터 시작하게 됩니다.
생존자들이 한 명, 두 명 모이게 되고 간신히 밖과 연락이 되어 구조대가 오기까지 수 시간이 걸리는 상황, 바깥 상황을 알 방법은 협찬용 스마트 워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이 과정에서 서로를 겪려 하며 안에서 생기는 여러 가지 일을 해쳐나가 생존을 목표로 나아가는 게 목적인 게임입니다.
생존자들이 한 명, 두 명 모이게 되고 간신히 밖과 연락이 되어 구조대가 오기까지 수 시간이 걸리는 상황, 바깥 상황을 알 방법은 협찬용 스마트워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이 과정에서 서로를 겪려 하며 안에서 생기는 여러 가지 일을 해쳐나가 생존을 목표로 나아가는 게 목적인 게임입니다.
이 게임은 키워드로 연결됩니다
이야기를 진행하거나, SNS에서 발견하거나 하면 키워드가 발생하게 되는데 이렇게 발견된 키워드를 통해 또 다른 키워드를 찾아내며 챕터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게임이 진행하게 됩니다
키워드를 통해 얻은 단서나 주변을 조사하며 얻은 정보를 통해 사건의 진상을 찾아가는 형식으로 진행되게 됩니다
다회차를 진행하게 강제하게 하는 느낌이 있지만 1회 차, 2회 차 등을 진행하면서 스토리의 완성도는 대단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붕괴사고로 시작되는 도입부는 스피드 하게 진행되어 긴장감을 만들었으며 사고의 상황에서 보이스와 멘탈이 상황을 더욱 몰입하게끔 만들어 주었습니다
상황이 진정되려던 차에 생기는 사건들은 긴장감이 풀리려는 차에 다시금 집중하게 만들어 주었으며 사건이 해결되면 다시금 의문점을 제시함으로써 감탄이 나오게 하였습니다.
물론 이런 진행에서도 아쉬운 점이 보이긴 했습니다. 결국 사건을 풀기 위해서는 단서와 정보를 모아야 하기 위해 필요한 위에 서술한 키워드를 얻어야 하는데 이를 얻기 위한 대화가 사건의 흐름에 비해 너무 루즈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이게 힘들어서 그만둘 뻔했다는 건 참고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그것보다 큰 단점으로 보이는 것은 2회 차의 진입 부분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물론 선택 때문에 다시 진행해야 한다는 것은 이해는 하지만 어느 부분 틀리지 않고 진행해야 하는 공통부분은 플레이어로 하여금 지루하게끔 만들었고 스킵이 있긴하지만 오랜기간 다시 진행해야하는 것은 피로도를 극도로 생성하였습니다.
이것은 차후에 작품에선 개선해주셨으면 하는 부분이었습니다
공통부분이 지나고 진행되는 2회 차 부분에서는 감탄뿐이었습니다
스토리 진행하면서 생겼던 의문을 대부분 해결해주었고 깔끔한 엔딩까지 후회가 없었던 진행과 결말이었습니다.
또한 느낀 것은 캐릭터들의 매력과 개성적인 부분을 잘 살렸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오디션 프로그램에 나왔다는 설정이 있기에 각 캐릭터의 매력적인 부분은 필수불가결인데 이를 일러스트 완성도나 성우들의 연기로 잘 표현하여 주었고 이를 통해 게임을 진행하는데 몰입감을 더해주었습니다.
더욱이 한글 더빙으로서 감정적인 부분을 더 돋보이게 표현하여 주었습니다.
그리고 현실 반영이 너무 잘 되어있다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이 게임을 '슈스케', '프로듀서 101' 등의 오디션 프로그램에 점점 대입될 것입니다.
현실의 프로그램에서 문제가 되었던 '악마의 편집'이라는 표현이 적나라하게 나오고, 여론을 이용해 이득을 추구하는 제작자나 출현자들의 모습이 나오면서 더욱 현실과 같다고 생각이 들게 합니다.
SNS에서의 익명으로 인한 사건들, 무분별한 악플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베스타에 출현한 사람들의 과거 폭로와 그에 대한 가짜 뉴스 등이 페이터라는 게임 내 SNS에 무분별하게 올라가는 것을 보면서 현실 반영을 제대로 하는 모습을 보여 줍니다.
결론적으로 베리드 스타즈는 잘 만든 게임이 맞습니다
중간에 언급하였지만 중간중간 느슨하게 진행되는 대화 파트나 스킵이 안 되는 2회 차 도입 부분은 큰 단점으로 생각되지만 그 외의 부분에서는 잘 만들었다고 생각이 됩니다.
추천은 2~3회 차 정도 플레이가 알맞다고 생각이 됩니다. 1회는 공통 루트이고 2회 차는 필수입니다. 3회 차는 선택이고요.
플레이타임은 1회차 기준 5시간정도로 보시면 될거 같습니다
진엔딩을 보기 위한 2회차를 진행할 경우에는 10시간정도입니다.
구매의사를 묻는다면 한번 사서 하면 후회는 안된다고 생각이 됩니다. 물론 엔딩까지 간다는 전제지만요
(중간 하차도 이해는 합니다.)
그리고 국산 게임의 흥행을 위해 하나 정도 구매하시는 건 어떠신가요?
P.S 러브라인이 없는 건 좀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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